질은 결합하고 입자는 독립하고 힘은 교섭하고 운동은 변화하고 양은 침투한다.
모든 운동은 밀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이동하는 형태로 일어난다.
양을 묶어서 운동으로, 운동을 묶어서 힘으로, 힘을 묶어서 입자로, 입자를 묶어서 질로 성립시킨다. ‘양≫운동≫힘≫입자≫질’은 각각 밀도가 높은 정도를 나타낸다. 양이 가장 밀도가 낮고 질이 가장 밀도가 높다.
● 존재는 일이다.
● 일은 정보를 전달한다.
● 구조의 핵심은 정보의 제어다.
● 제어는 일의 전개과정에서 의미와 가치를 판단한다.
● 의미는 ‘어디로’의 전달을 판단하고 가치는 ‘얼마나’의 전달을 판단한다.
닭과 달걀 중 닭이 먼저다. 닭이 더 밀도가 높기 때문이다. 밀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만 일방향적으로 작용하며 그 반대는 없다. 정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밀도의 존재가 드러난다. 정보로 보면 닭이 먼저다.
● 질 - 도로가 좋아야 잘 달릴 수 있다.
● 입자 - 자동차가 좋아야 잘 달릴 수 있다.
● 힘 - 운전실력이 좋아야 잘 달릴 수 있다.
● 운동 - 정체가 풀려야 잘 달릴 수 있다.
● 량 - 속도를 높여야 잘 달릴 수 있다.